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술자리 등이 많은 한국의 남성은 어느 날 갑자기 급작스러운 노화를 경험하게 된다.

현재 주름이 두드러지지 않는 20대라면 많은 제품을 바르려 애쓰기보다는 기초적인 수분 보강에 힘쓰도록 한다. 30대에 접어들면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트러블이 많아지며 거칠어진다. 20대에 찾을 수 없었던 잔주름이나 기미 등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얼굴이 전체적으로 칙칙하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서서히 피지 분비가 감소하여 뾰루지 같은 트러블이 생기는 횟수가 줄어드는 대신 주름은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한마디로 노화에 가속화가 붙는 시기이니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40대부터는 누구라도 눈에 띄는 피부 노화를 경험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지만 남들보다 늙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40대에는 피부속 콜라겐이나 탄력 섬유의 양도 감소해 주름이 한층 깊어지고 피부 탄력 또한 저하돼 턱선이 무너진다. 이른바 심술보가 늘어진 모습이 그것이다.

세포 재생 능력이 50% 가까이 떨어져 색소침착도 가속화 된다. 기미나 주근깨뿐 아니라 공포의 검버섯도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다. 그렇다고 해서 절망한 일은 아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피부 관리에 좀더 신경을 쓴다면 50대에 접어들더라도 누구보다 ‘멋지게’ 나이 들 수 있다.